NMN 매일 먹어도 될까? | NMN의 간독성 이슈

NMN이 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댓글을 모 커뮤니티에서 보게 되어서 잠시 구글로 리서치를 해봤습니다. 결론은? 적정량을 지킨다면 안심하고 매일 드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NMN의 부작용

NMN은 동물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이 많이 검증된 성분입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헬스라인닷컴에 따르면 NMN은 세포의 NAD 수준을 올리기에 이상적인 보충제로서, 내약성이 좋으며 최소한의 부작용만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 대상 연구에 따르면 NMN은 하루 최대 1.2g(1,200mg)까지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NAD+ 제제(체내 NAD 레벨을 부스팅 해주는 성분)의 경우 메스꺼움, 설사, 홍조, 뱃속의 불편감,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났지만 NMN의 경우는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한 인간 연구에서는 최대 500mg에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구력에 대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1.2g을 사용했는데 역시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임상 시험에서는 위약, 300mg, 600mg, 900mg 용량의 NMN 보충제를 사용했는데, 어떤 용량에서도 독성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2022년 1월에 나온 중국 칭화대학 연구에 따르면, (쥐 실험이긴 하지만) NMN이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을 활성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어 오히려 간 손상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해당 논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pubs.acs.org/doi/pdf/10.1021/acs.jproteome.2c00167

요약하자면, NMN 보충제에 대한 간독성 또는 안전 우려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가 됩니다.

결론

NMN은 간에 나쁜 영향이 없으며, 하루 1g 정도는 매일 드셔도 안전한 성분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용량을 속이거나 아예 NMN이 들어 있지 않은 가짜 제품이 성행한다고 하므로 구매처와 브랜드를 잘 고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고용량으로 장기 복용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6개월 먹고 한 달을 쉰다든지 하는 식으로 휴식기를 가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입니다. 제 경우는 개인적으로 계속 300~500mg 용량을 복용 중입니다.

그 외에 NMN에 대한 다른 정보는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참고: NMN의 강력한 노화 방지 효과 8가지 | NMN 효능

참고: NMN이 텔로미어 길이를 늘려준다?
참고: NMN, 하루 중 언제 먹어야 좋을까?

참고: NMN 판매를 금지한다? 소비자 입장의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