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뇨21

당뇨에 두부 먹어도 좋을까? 한국인들에게 두부는 무척 친숙한 식재료지요. 이 글에서는 당뇨에 두부가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두부는 어떤 음식? 두부는 콩물을 응고시켜 만든 대표적인 콩 단백질 식품으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건강식입니다. 본래는 기원전 200년경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오랜 시간 아시아 각국의 식단에서 사랑받아 왔는데요.보통 연두부, 찌개용, 부침용 등으로 구분하는데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단단하고 영양소 함량이 높아집니다. 두부는 그 자체로는 맛이 거의 없어 조리할 때 사용한 양념의 맛을 흡수하기에, 두부조림, 두부부침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며 그냥 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두부의 영양학적 장점 두부 100g당 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4. 4. 27.
설탕이 당뇨의 원인일까? 당뇨병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많은 분들이 설탕 섭취와 당뇨병 발병 간의 관련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요. 오늘은 설탕 섭취가 당뇨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설탕은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75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탕 섭취량과 당뇨병 위험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죠. 다만 설탕은 혈당을 급등시키지만 그 자체로 당뇨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반복적인 다량의 당류 섭취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가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는 4번 항목을 참조) 2. 과.. 2024. 4. 12.
당뇨 환자, 꿀 먹어도 되나요?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당 관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당(설탕)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설탕의 대안으로 꿀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당뇨 환자가 꿀을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꿀과 설탕의 차이점 꿀은 설탕과 달리 칼륨, 칼슘, 아연, 비타민C 등의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꿀의 혈당지수(GI)는 58로, 설탕의 GI 60보다 아주 약간 낮습니다. 또한 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에서 쉽게 흡수됩니다. 당뇨 환자가 꿀을 먹어도 되나요? 전문가들은 당뇨 환자도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꿀을 소량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 꿀을 포함한 탄수화물 섭취량을 정확히 계산하여 적절한 인슐린 용량을 결정하는 .. 2024. 4. 3.
타우린의 효능, 수명 연장 및 노화 방지 효과 + 고혈압과 당뇨병에도 도움! 타우린(Taurine)은 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으로, 뇌, 눈, 심장, 근육 등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겐 에너지 음료나 박카스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물질이기도 하죠. 타우린은 면역 기능과 신경계 기능을 지원하는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요. 놀랍게도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의 타우린 수치가 젊은 층에 비해 무려 80%나 낮다고 합니다. 이는 노화를 가속화하고 노인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최근 소식에 따르면 '노화의 종말' 저자인 하버드의 노화 전문가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 역시 하루에 2g씩 타우린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타우린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타우린의 혈중 농도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최근 .. 2024. 4. 1.
봄의 영양이 가득? 고로쇠물 효능과 주의사항 고로쇠물(수액)은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초봄 시즌에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사진이 뉴스로도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고로쇠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민간요법이며, 특히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등 어떤 약리 효과나 건강 작용이 있다는 연구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고로쇠물의 알려진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고로쇠물의 주요 효능 1. 미네랄 보급: 고로쇠물에는 일반 물보다는 훨씬 많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언급되는데 이런 미네랄이 골다공증 예방, 혈압 조절, 신경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네랄이 목적이라면 수액을 마시는 것보다 그냥 멀티비타민 .. 2024. 3. 24.
병아리콩 vs. 렌틸콩, 당뇨와 다이어트에 더 좋은 콩은? 병아리콩(이집트콩)과 렌틸콩(렌즈콩)은 둘 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채워 주고, 다양한 미량영양소를 제공하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이 두 가지는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에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식재료인데요. 당뇨나 인슐린 저항성 문제, 혹은 체중 감량의 측면에서 봤을 때 과연 둘 중에 더 좋은 콩은 무엇일까요? 우선 영양학적으로 보면, 렌틸콩은 병아리콩에 비해 칼로리와 탄수화물이 더 적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단백질, 철분, 비타민 B6, B9, 인 함량이 더 높다고 합니다. 특히 렌틸콩의 단백질 함량은 병아리콩보다 17% 더 많고, 당 함량은 무려 80% 적다고 합니다. 반면 병아리콩은 불포화지방이 더 많고 망간의 함량이.. 2024. 2. 28.
포도의 효능, 매일 포도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포도는 당이 많은 과일이라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지수는 48.1로, 의외로 저혈당 식품에 해당하는 과일입니다. 게다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 좋은 과일이기도 하답니다. 지난 20년간 과학자들은 정기적으로 포도를 먹으면 많은 질병을 예방하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는데요. 이 글에서는 포도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면역 체계 강화 포도에는 몸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포도는 비타민 A, C, K, 베타카로틴,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 됩니다. 또한 포도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을 퇴치할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상처 치유와 면역 체계 기능에 필수.. 2023. 8. 20.
당뇨, 운동으로 막아낼 수 있다 (연구 결과) 당뇨병은 확실히 유전적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당뇨병 고위험군의 경우에도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당뇨병을 막아내는 것이 가능한데요.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거듭 밝혀졌습니다. 출처: 하버드헬스퍼블리싱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이라도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5만 9천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일주일간 손목에 활동 트래커를 착용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UK 바이오뱅크라는 50만 명 규모의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사람들이었는데, 영국인의 유전자, 라이프스타일, 건강 정보 등을 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거의 7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연구진은 매일 1시간 이상 중등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 202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