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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설포라판' 효능, 부작용, 안전성, 많은 음식 총정리

by 비타로그 2024. 4. 4.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천연 식물 화합물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작용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오늘은 이 놀라운 성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포라판이란?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함유된 황 함유 화합물입니다.  채소 속에서는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비활성 형태로 존재하다가, 조직이 손상되면서 미로시나아제 효소에 의해 활성형인 설포라판으로 전환됩니다.

 

채소를 썰거나 씹을 때 이 활성화 과정이 일어나므로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섭씨 140°C 이상의 고온 조리는 글루코라파닌 함량을 떨어뜨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포라판의 8가지 놀라운 건강 효능

1. 염증 감소에 도움: 설포라판은 NF-κB 등 염증 반응의 핵심 조절 인자를 억제하고, COX-2, iNOS 등 염증 촉진 효소의 발현을 감소시킵니다. 과체중이나 건강한 성인 모두에서 염증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되었죠.


2. 당뇨병 예방에 기여: 설포라판은 제2형 당뇨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간접적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산화 스트레스와 지질 과산화를 예방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암 치료에 활용 가능성: 설포라판은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종양의 초기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전립선암이나 췌장암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암세포 사멸 유도, 혈관 신생 억제, 전이 억제 등 다양한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4. 간 기능 및 해독 작용 지원: 설포라판은 해독 효소의 활성을 조절하여 발암 물질의 독성을 줄이고, 2상 해독 효소의 활성을 높여 간 기능을 보호합니다. 환경오염 물질이나 식품 속 독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5. 글루타치온 합성 증가: 설포라판 자체가 항산화제는 아니지만, 글루타치온을 비롯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의 생성을 유도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이는 노화 관련 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요.


6. 폐 손상 방어: 설포라판은 폐 질환에 기여하는 유해 화학 물질의 독성과 염증 반응을 제한하고, 폐에서 산화제의 영향을 조절하는 HO-1의 활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위장관 기능 개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같은 유해 세균의 증식을 막아 위궤양,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장에서 유익균 균총을 촉진해 대장암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8. 뇌 손상 예방: 설포라판은 파킨슨병과 관련된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고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설포라판이 많은 음식은?

브로콜리, 특히 브로콜리 싹이 가장 풍부한 식이 공급원입니다. 그 외 케일, 콜리플라워, 양배추, 방울양배추, 양배추, 순무, 겨자잎 등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먹는 법은 생으로 먹거나 가볍게 데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머스터드 씨앗이나 가루를 곁들이면 익힐 때 손실되는 설포라판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십자화과 채소에서 얻는 설포라판은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합니다.

 

설포라판 보충제 복용 시 주의사항

음식이 아닌 시판 보충제로도 설포라판 섭취가 가능합니다. 보충제의 경우 하루 400 mcg 정도 복용이 일반적이며, 연구에서는 6개월까지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장 불편감, 변비, 설사 등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질환, 심장병, 당뇨가 있거나 특정 약물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용량 복용 시 체온 저하, 근육 조절 능력 저하 등 뜻밖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설포라판의 다양한 건강 효능과 안전한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브로콜리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여 질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과도한 섭취나 보충제 남용은 피해야겠지요. 균형 잡힌 식단과 절도 있는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 비결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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