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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녹내장 예방?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by 비타로그 2024. 4. 4.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력 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안과 질환입니다. 우리의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되지 않고, 특히 녹내장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병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녹내장은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상 속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 또한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나쁜 습관예방에 도움 되는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

1. 과체중 또는 비만: BMI가 높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안압이 상승할 수 있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아시아인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과도한 음주: 하루 180ml(2.5단위) 이상의 알코올 섭취는 녹내장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장기간 과도한 음주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시신경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음주의 부정적 영향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불규칙한 식습관: 아침을 거르거나 저녁 식사를 늦게 하는 것은 모두 녹내장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는 혈압 상승과 혈당 조절 능력 저하를 초래하여 녹내장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 과도한 운동: 적당한 운동은 녹내장 예방에 좋지만, 지나치게 심한 운동은 오히려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주 3회 하는 경우보다 녹내장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녹내장 예방에 도움 주는 생활습관

1. 녹황색 채소 많이 먹기: 시금치, 케일 등의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혈류 개선과 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관찰 연구 결과, 하루 2번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면 녹내장 발병 위험이 6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자외선 차단하기: 태양 자외선에 눈이 과도하게 노출되면 안구 앞방에 박리물질(exfoliation material)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이 누액의 배출구를 막아 안압이 상승하게 되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도 야외활동 시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구강 위생 관리하기: 치주질환으로 인한 잇몸 염증이 면역계를 자극하여 녹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두 번 양치질과 정기적 치과 검진으로 구강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4. 혈당 조절하기: 높은 혈당은 안압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라고 진단받은 경우라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반드시 정상 수치로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5. 적당한 운동하기: 걷기, 조깅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안압을 낮추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지나치게 힘든 운동이나 거꾸로 선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 검진 받기: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백인은 중년, 흑인은 더 어린 나이부터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7. 건강한 체중 유지하기: 과체중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마른 경우에도 정상 안압 형성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녹내장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녹내장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좋은 습관들은 녹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화가 소중한 시력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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