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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40

식곤증, 당뇨의 위험 신호?! 식사 후에 졸리고 나른한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영어권에서도 'food coma'라는 관용 표현이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이지만, 사실 이것은 그냥 식곤증이 아니라 당뇨병의 위험 신호일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밥을 먹은 후 졸리고 나른한 느낌이 드는 이유와 그것이 혈당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왜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식사 후 졸음의 원인일반적으로 식사 후에 졸음이 오는 주된 이유는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로는 식곤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만일 식사 후 졸음이 자주 발생하고 특히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며 그 정도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면, 이는 제2형 당뇨병의 전조 증세일 수도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풍부.. 2024. 7. 25.
당뇨약이 장수를 부른다? 메트포르민의 효능 당뇨병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는 메트포르민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장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하버드의 저명한 노화 연구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가 직접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메트포르민의 주요 효능과 그 과학적 근거를 상세히 살펴본다.  메트포르민이란?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억제하고 세포가 인슐린에 더 잘 반응하도록 도와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주로 식후 고혈당을 억제하고,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특히 인슐린을 맞기 이전 단계에서) 매우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이다.메트포르민의 장수 효과최근 연구에 따르면, .. 2024. 7. 23.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법은?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특히 적절한 운동이 치료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본래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법을 상세하게 알아봅니다. 참고: 제2형 당뇨병, 완치 가능? 책 '당뇨코드' 요약 정리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과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방.. 2024. 6. 10.
당뇨에 두부 먹어도 좋을까? 한국인들에게 두부는 무척 친숙한 식재료지요. 이 글에서는 당뇨에 두부가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두부는 어떤 음식? 두부는 콩물을 응고시켜 만든 대표적인 콩 단백질 식품으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건강식입니다. 본래는 기원전 200년경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오랜 시간 아시아 각국의 식단에서 사랑받아 왔는데요.보통 연두부, 찌개용, 부침용 등으로 구분하는데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단단하고 영양소 함량이 높아집니다. 두부는 그 자체로는 맛이 거의 없어 조리할 때 사용한 양념의 맛을 흡수하기에, 두부조림, 두부부침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며 그냥 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두부의 영양학적 장점 두부 100g당 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칼로리: 70kc.. 2024. 4. 27.
설탕이 당뇨의 원인일까? 당뇨병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많은 분들이 설탕 섭취와 당뇨병 발병 간의 관련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요. 오늘은 설탕 섭취가 당뇨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설탕은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75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탕 섭취량과 당뇨병 위험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죠. 다만 설탕은 혈당을 급등시키지만 그 자체로 당뇨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반복적인 다량의 당류 섭취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가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는 4번 항목을 참조) 2. 과.. 2024. 4. 12.
당뇨 환자, 꿀 먹어도 되나요?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당 관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당(설탕)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설탕의 대안으로 꿀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당뇨 환자가 꿀을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꿀과 설탕의 차이점 꿀은 설탕과 달리 칼륨, 칼슘, 아연, 비타민C 등의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꿀의 혈당지수(GI)는 58로, 설탕의 GI 60보다 아주 약간 낮습니다. 또한 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에서 쉽게 흡수됩니다. 당뇨 환자가 꿀을 먹어도 되나요? 전문가들은 당뇨 환자도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꿀을 소량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 꿀을 포함한 탄수화물 섭취량을 정확히 계산하여 적절한 인슐린 용량을 결정하는 .. 2024. 4. 3.
타우린의 효능, 수명 연장 및 노화 방지 효과 + 고혈압과 당뇨병에도 도움! 타우린(Taurine)은 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으로, 뇌, 눈, 심장, 근육 등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겐 에너지 음료나 박카스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물질이기도 하죠. 타우린은 면역 기능과 신경계 기능을 지원하는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요. 놀랍게도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의 타우린 수치가 젊은 층에 비해 무려 80%나 낮다고 합니다. 이는 노화를 가속화하고 노인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최근 소식에 따르면 '노화의 종말' 저자인 하버드의 노화 전문가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 역시 하루에 2g씩 타우린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타우린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타우린의 혈중 농도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최근 .. 2024. 4. 1.
봄의 영양이 가득? 고로쇠물 효능과 주의사항 고로쇠물(수액)은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초봄 시즌에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사진이 뉴스로도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고로쇠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민간요법이며, 특히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등 어떤 약리 효과나 건강 작용이 있다는 연구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고로쇠물의 알려진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고로쇠물의 주요 효능 1. 미네랄 보급: 고로쇠물에는 일반 물보다는 훨씬 많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언급되는데 이런 미네랄이 골다공증 예방, 혈압 조절, 신경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네랄이 목적이라면 수액을 마시는 것보다 그냥 멀티비타민 .. 202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