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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효능

치매를 막아내는 '계란'의 효능

by 비타로그 2024. 8. 23.

치매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로, 특히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 간단한 식단의 변화가 제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계란' 섭취를 늘리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그렇다면 계란은 어떻게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까?

 

 

계란 속 콜린의 역할

계란은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 주목할 만한 영양소는 바로 '콜린(choline)'이다. 콜린은 뇌 건강과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린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콜린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의 병리학적 변화, 예를 들어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뇌 염증을 줄이고, 기억력 저하를 방지하며, 전반적인 뇌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연구 결과가 말해주는 것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연구에서는 콜린이 풍부한 식단이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쥐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콜린이 부족한 식단을 섭취한 쥐들은 신경 퇴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부정적인 변화, 예를 들어 뇌 염증 증가와 대사 기능 저하를 겪었다. 반면, 충분한 콜린을 섭취한 쥐들은 이러한 부정적 변화가 억제되었으며, 특히 기억력과 인지 기능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콜린은 신경 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간과 심장의 건강도 지원하는데, 이것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린이 많은 음식은?

콜린은 주로 계란, 육류, 생선 등 동물성 식품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연어와 병아리콩, 콜리플라워 등에도 콜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계란 한 개에는 약 150mg의 콜린이 함유되어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계란을 일상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은 뇌 건강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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