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키토제닉 다이어트(이하 키토식)를 하면 단것에 대한 갈망이 차차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는 제가 직접 경험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키토식을 하지만 여전히 단것을 끊기가 너무 어렵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의사이자 간헐적 단식 전문가인 에릭 버그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런 경우 왜 단것이 당기는지 그 이유를 다섯 가지로 설명합니다.
1. 현재 (당 대사에서 지방 대사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어서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2. 칼륨(포타슘) 섭취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칼륨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3.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항상 무설탕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설탕 섭취로 인해 단것이 당길 수 있기 때문)
4. 유독 빵을 먹고 싶다면, 비타민 B군이 부족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5. 여러 가지 이유로 간 기능이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키토시스 상태로 접어드는 것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마음껏 먹던 식생활에 익숙한 분들은 단맛이 당길 때 저항하기가 무척 어려울 것입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참으면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스테비아 같은 무해한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어느 정도 단맛을 느끼면서 차차 키토시스 상태로 이행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빠르게 키토시스에 들어가고 싶다면 식단을 유지하면서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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