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확실히 유전적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당뇨병 고위험군의 경우에도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당뇨병을 막아내는 것이 가능한데요.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거듭 밝혀졌습니다.
출처: 하버드헬스퍼블리싱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이라도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5만 9천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일주일간 손목에 활동 트래커를 착용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UK 바이오뱅크라는 50만 명 규모의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사람들이었는데, 영국인의 유전자, 라이프스타일, 건강 정보 등을 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거의 7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연구진은 매일 1시간 이상 중등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하루 5분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 발병 위험이 74%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4배 높은 당뇨병 고위험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즉 체질적으로 당뇨나 대사 질환을 앓기 쉬운 사람이라도 운동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위험을 상쇄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연구는 2023년 6월 5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다른 글도 읽어보세요.
참고: 인슐린 저항성 문제에 효과적인 영양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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