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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만성 염증 잡으려면? 유산소 운동 '이렇게' 하세요

by 비타로그 2024. 7. 8.

만성 염증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야기,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만성 염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등의 만성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마치 우리의 신체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것처럼 작용하여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다행히도, 규칙적인 운동이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만성 염증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흰 크롭티에 돌핀 팬츠를 입은 단발머리 여성 일러스트

 

유산소 운동이 염증에 미치는 영향

유산소 운동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하는 동시에, 염증 수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통해 체내 산소 공급이 증가하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촉진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져 있는데요. 이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낮추어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내장지방은 염증성 물질을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유산소 운동은 이러한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은 염증 수치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되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중등도 유산소 운동의 기준과 효과적인 방법

특히 가벼운 걷기 등의 운동보다는 '중등도 유산소 운동'이 염증 수치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등도 유산소 운동이란, 운동 중에 대화는 가능하지만 약간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의 운동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최대 심박수의 5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운동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음은 중등도 유산소 운동의 예시입니다.

  • 빠르게 걷기: 분당 100보 이상으로 빠르게 걷도록 합니다. 3초에 다섯 걸음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조깅: 천천히 달리기, 시속 약 8~10km로 달리는 것이 적당합니다.
  • 자전거 타기: 평탄한 도로에서 시속 16~19km로 타는 것이 좋습니다.
  • 수영: 꾸준한 페이스로 수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모두 일주일에 최소 150분, 즉 하루에 30분씩 5일간 수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하루에 50분씩 3일간 운동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운동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습관이 들면서 차차 모든 것이 더 쉬워지게 된답니다.

 

저항 운동의 중요성

유산소 운동 외에도 저항 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대사를 활성화하여 염증 감소에 큰 도움이 되어줍니다. 근력 운동은 근육의 크기와 강도를 향상해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이에 따라 염증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일주일에 2~3회 정도 근력 운동을 추가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활동적으로 지내기

또한, 평소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한 한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인의 생활 방식은 대부분 좌식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데, 이는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짧은 산책을 하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등의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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