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양제

ADD/ADHD 관리에 도움 되는 영양제

by 비타로그 2023. 1. 3.

개요

세계적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ADD(주의력 결핍 장애) 혹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약물은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성격 변화나 발육 부진 등 부작용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한편 ADHD 환아 관리에 영양제(보충제) 사용이 도움이 된다는 근거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부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법보다 부작용이 적은 실행 가능한 1차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까지 제안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법을 무시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약물은 ADHD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화의학 전문의인 크레이그 골딩 박사는 드러나는 증상보다 전인적으로 ADHD에 접근하여 뇌와 우리 신체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요인에 집중함으로써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한 환자 일부는 기존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크레이그 골딩 박사가 말하는 통합적 접근에 따르면 ADHD에는 결핍(deficiencies), 독성(toxicities), 민감성(sensitivities)이라는 3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이 조건에 수정을 가하면 행동(증상)이 개선된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하버드-로고가-그려진-티셔츠를-입은-어린이가-노트북을-앞에-두고-뭔가를-보고-있다

 

ADHD 환자의 일반적인 결핍 요인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여러 영양소 및 호르몬 결핍이 있습니다. 또한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과 같이 신경전달물질이라고 불리는 뇌의 화학적 메신저에도 결핍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우리 신경계에서 주의력, 기분, 집중력, 수면, 기억력, 학습, 인지, 동기부여와 같은 여러 요인을 담당합니다.

많은 경우 ADHD 환아에게 다음과 같은 영양소 중 일부를 보충하면 행동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 마그네슘
  • 비타민 B군(특히 B6)
  • 아연
  • 아미노산(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요)
  • 카르니틴
  • 철분


식이 보충제(영양제) 복용과 기존 치료법을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식이 보충제가 ADHD가 있는 어린이의 주의력과 자제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보충제가 기존의 약물만큼(!)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보충제에는 주의력 결핍 장애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된 천연 물질들이 포함되었는데, 비타민, 미네랄, 식물성 영양소,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인지질, 프로바이오틱스가 혼합된 것이었습니다.

한편 영양소 및 호르몬 결핍을 교정하는 것만이 영양제 복용의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다른 영양소도 유익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징코 빌로바(Ginko Biloba)나 인삼 성분을 보충하면 여러 ADHD 증상이 개선됩니다.

독성 요인

수은, 납, PCB와 같은 환경 독소는 광범위한 행동 장애를 유발하는데, 이것이 ADHD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ADHD 아동은 ADHD가 없는 아동보다 체내 납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으며, 연구에 따르면 킬레이트제를 사용하여 중금속을 제거함으로써 임상적 개선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중금속 및 기타 독소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 독소 제거를 위한 킬레이션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민감성 요인

ADHD는 알레르기 장애(알레르기, 천식, 습진), 영양 불내성, 혹은 장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를 보충하고 식습관을 교정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 뇌에도 좋다?


영양사의 도움을 받으면 적절한 무알레르기 식단, 혹은 식품 첨가물이나 가공식품, 설탕,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기 위한 지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와 민감성 검사도 강력히 권장됩니다.

ADHD는 구조적, 기능적 뇌 이상을 동반하면서 충동 조절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원인이 순전히 선천적인 것이라고 믿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개인의 특정 영양소 결핍이나 해독 능력 장애에 유전적 소인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별 환자의 특정 영양소 결핍, 환경 독소 및 민감성이 ADHD를 유발하는 유전적 취약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양 보충을 통해 ADHD의 기저에 있는 결핍, 독성, 민감성을 타깃으로 해서 행동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치료법인 대증 치료, 그리고 이에 동반되는 부작용 역시 피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지원하는 음식(포커스 푸드)

ADHD를 관리하는 데 가장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입니다. 예를 들면 아보카도, 견과류, 블루베리, 요거트, 생선류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섬유질과 유익한 지방산,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하여 인지기능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참고: 아스파탐 유해성 논란, 조심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