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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저항성21

당뇨 환자가 돼지고기 먹어도 되나요? 제2형 당뇨병을 앓는 분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가 식단입니다. 음식이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돼지고기가 당뇨 환자에게 안전한지, 부작용은 없는지, 어떤 부위를 먹어야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돼지고기, 당뇨 환자에게 적합할까? 예. 돼지고기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돼지고기는 GI, 즉 혈당지수가 0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지 않는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에는 당과 탄수화물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돼지고기는 당뇨 환자에게 유익한 영양 성분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혈당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 셀레늄, 티아민, 비타민 D, 칼륨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돼지고기에 풍부.. 2023. 8. 16.
인슐린 저항성 문제에 효과적인 영양제 7가지 비만, 운동 부족, 건강하지 못한 식단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 문제가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인슐린 저항성은 매우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줄어드는 것으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대사 질환의 핵심 원인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비만, 심혈관 질환, 만성 염증, 호르몬 이상 위험을 크게 높이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려면 무엇보다 식단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간헐적 단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보충제) 성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을 보충하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포도당 대사를 조절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산화 스트레스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항산화.. 2023. 7. 10.
혈당이 오르면 졸린 이유 | 식곤증의 원리 과식 후에 졸리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때로는 의지로 이겨내기 어려울 만큼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곤증은 계절 탓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혈당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요. 이 글에서 식곤증의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왜 식후에 졸릴까? 처음부터 살펴봅시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몸은 음식을 포도당으로 분해해서 핏속으로 흡수합니다. 이렇게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췌장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어 에너지로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과식을 하거나 단순당 등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혈당은 핏속에 오래 돌면 혈관이 상하기 때문에, 몸은 빨리 혈당을 낮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췌장은 인슐린을.. 2023. 3. 5.
'간헐적 단식'이 만성 염증을 해결한다 이제 간헐적 단식을 보편적인 건강 습관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이 늘었고, 그저 한때 지나가는 다이어트 유행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사 빈도를 줄이는 간헐적 단식이 어떻게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고 예방하는지 알아봅니다. 간헐적 단식이란? 간헐적 단식은 하루에 먹는 간식이나 식사 빈도를 낮추어 그 사이의 공백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생활 습관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식사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는 빈도가 줄어들게 되므로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고, 자가포식 경로가 자극되어 수명 연장과 함께 피부를 포함한 몸 전체가 젊어지는 효과가 있으며,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감도 덜 느끼게 됩니다. 체중이 줄어들고 혈당과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참고: 자가포식(오토파지) 뜻, .. 2023. 1. 31.
당뇨 전단계 증상 되돌리는 방법 | 당뇨병 관리 전당뇨, 당뇨병 전증이라고도 부르는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는 매우 흔합니다. 당뇨와 당뇨 전단계를 합치면 30세 이상 한국인 3명 중 1명이 해당한다고 추산할 정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분들이 관리를 통해 증상을 역전시켜 당뇨 위험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자료 출처: 다이어트닥터닷컴 당뇨병 전단계에 있거나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전당뇨는 미국 성인 3명 중 1명 이상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좋은 소식은 몇 가지 간단한 식이 요법과 생활 방식 변화로 당뇨 전단계를 통제하거나 되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약물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그리고 이를 역전시키기 위해 오늘 바로 취.. 2023. 1. 20.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 낮추는 방법 당화혈색소(HbA1c) 검사는 당뇨 여부를 측정하는 데 보편적으로 쓰이는 검사로, 지난 3개월간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와 당화혈색소 수치 낮추는 법을 살펴봅니다.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 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당으로 덮여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가 몇 퍼센트인지 측정하게 됩니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에 걸친 평균 혈당 수치를 잴 수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많거나 적은 식사 한두 번으로 결과에 큰 영향이 있지 않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당화혈색소의 정상 수치는 얼마일까요? 대개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4.0~5.6% 사이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5.7~6.4% 사이라면 당뇨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 2023. 1. 17.
AI가 알려주는 인슐린 저항성 되돌리는 법 (feat. ChatGPT) 당뇨와 비만의 주범, 인슐린 저항성을 알고 계신가요? 인슐린 저항성은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은 핏속에 있는 당을 세포에 밀어 넣어 에너지로 쓰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세포가 인슐린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인체는 혈당을 어떻게든 처리해야만 합니다. 핏속에 계속 당이 돌면 혈관과 여러 조직들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췌장은 열심히 일해서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어 내고, 이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은 더 강해집니다. 그런데 인슐린은 체지방을 저장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혈중 인슐린 수치가 올라가면(=고인슐린혈증) 살도 찝니다. 그러다가 결국 췌장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인슐린도 잘 나오지 않게 되고, 결국 혈당이 올.. 2023. 1. 16.
제2형 당뇨병, 완치 가능? 책 '당뇨코드' 요약 정리 제2형 당뇨병은 치유할 수 없는 만성 질환으로 단지 진행을 늦출 수 있을 뿐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신장 전문의 제이슨 펑은 문제의 원인이 바로 인슐린이라고 지적하며 당뇨도 인슐린 저항성을 되돌리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책 '당뇨코드'에서 제가 밑줄 그은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쉽게 쓰인 책이므로 직접 책을 일독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근본적으로 제2형 당뇨병은 당을 과도하게 먹을 때 분비되는 인슐린이 너무 많아 생기는 병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우리는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당의 한 형태)을 줄여서 인슐린 수치를 낮춰야 한다. 제2형 당뇨병은 단순히 전신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 생기는 넘침 현상이다. 과도한 포도당이 10년 혹은 20년 동안 몸에 쌓이면 어떤 일이 벌어.. 2023.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