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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GPT-4 모델에 대한 소식 발표

by 비타로그 2023. 3. 15.

AI로 생성한 이상해씨 일러스트(by monoeye)

 

 

GPT-4

We’ve created GPT-4, the latest milestone in OpenAI’s effort in scaling up deep learning. GPT-4 is a large multimodal model (accepting image and text inputs, emitting text outputs) that, while less capable than humans in many real-world scenarios, exhi

openai.com

 

OpenAI의 CEO 샘 알트먼이 GPT-4에 대한 출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위 문서는 GPT-4와 그 API, 그리고 ChatGPT에 GPT-4가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담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기를 돌려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무리가 없습니다.

 

우선, GPT-4가 적용된 ChatGPT는 유료, 즉 ChatGPT PLUS 사용자에게만, 사용 한도가 있는 상태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실제 수요 및 시스템 성능에 따라 정확한 사용량 한도를 조정하겠지만 용량이 심각하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몇 달에 걸쳐서 확장 및 최적화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저는 방금 ChatGPT를 유료 결제했는데, 아직까지는 옵션에 3.5만 뜨고 있습니다.)

 

GPT-4와 현재 ChatGPT에 적용된 GPT-3.5의 성능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일상 대화에서는 별로 차이가 안 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대화가 고도화되면서 임계값을 넘기면 큰 차이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 GPT-3.5는 하위 10%의 성적을 받았지만(일부 과목은 합격권에 가까움), GPT-4는 상위 10%(!)의 성적을 받고 통과했다고 해요.

 

또한 매우 흥분되는 것은 GPT-4의 한국어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벤치마크 점수를 표시한 아래 이미지를 보세요.

 

 

GPT-3.5의 영어 실력이 70.1%라고 하면 GPT-4의 영어 실력은 85.5%입니다. 한국어 실력은 꽤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77%나 됩니다. GPT-3.5의 영어 실력보다 GPT-4의 한국어 실력이 훨씬 낫다는 뜻이죠. 정말 멋집니다.

 

또한 일관되고 장황한 어투와 스타일을 가졌던 기존의 GPT-3.5와 달리 GPT-4가 적용된 ChatGPT에서는 AI의 스타일과 작업 목적을 규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매우 유익하고도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AI에게 원하는 어떤 인격이든 뒤집어씌울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GPT-3.5보다 훨씬 나아졌다고는 하나 GPT-4는 여전히 한계와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링크의 글에서 샘 알트먼 CEO도 누차 언급하고 주의를 환기하는 내용인데요. 사실 저는 지금도 ChatGPT의 성능에 무척 만족하고 놀라워하고 있기 때문에, 경계하는 마음보다는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얼른 직접 가지고 놀아보고 싶네요!

 

참고: [실험] ChatGPT가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참고: 챗지피티(ChatGPT)를 블로그 콘텐츠 제작에 쓰려면?

참고: 당신이 몰랐던 ChatGPT 활용법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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