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제라고도 불리는 ENTJ들은 연애에 있어서는 초반에 적극적이며, 대개 플러팅도 직접적으로 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 글에서는 14명의 ENTJ가 상대를 이성으로 좋아할 때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1.
"누군가한테 관심이 있을 때 전 그냥 말해요. 하지만 보통은 그 사람이 친구 이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사람인지 관찰한 다음이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친구 목록으로 강등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우리 둘 다에게 최적의 시기라면 저는 제 관심을 표현한 다음 상대가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살펴봐요. 그다음에는 어떻게 진행할지 우리 둘 다 정보가 충분한 상황에서 결정을 할 수 있겠죠. 물론 이런 식으로 잘 풀리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2.
"누군가에게 이성으로 호감이 갈 때, 저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편이에요. 그런 종류의 감정적이고 취약한 공간에 그리 익숙하지 않아서요. 하지만 초기 단계에선 장난스럽게 놀리기도 하고, 모든 단계에서 제 시간을 내죠. 제 업무와 활동은 저한테 의미가 크기 때문에 자주 연락하거나 직접 만나는 식으로 시간을 내준다면(특히 다른 일을 건너뛰면서까지 그렇게 한다면) 훌륭한 호감 신호가 될 거예요."
3.
"상대를 좋아할 때 저는 상대가 제게 물리적으로 가까이 접근할 수 있게 허용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고, 시간을 내서 그 사람과 함께해요. 또 우리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얘기를 나눌 땐 상대에게 집중하죠(정말 강렬한 접근처럼 들리지만, 저는 미묘하게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4.
"제 호감을 보여주고 싶을 때 저는 그 사람을 알아가려고 해요. 상대의 성격, 동기 등등. 그리고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어하겠죠. 개인적으로 플러팅은 스킨십과 깊은 개인적인 대화 나누기를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5.
"'야, 나랑 데이트하자'" 혹은 '나한테 데이트 신청 안하니?' 같은 방식과는 별개로(이게 저에게 일반적인 작업 방식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한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건 그 자체로 큰 신호라고 생각해요. 플라토닉한 친구들은 저를 찾지만, 저는 제가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만 찾습니다."
6.
"그 여자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인지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일단 결정을 내리면 다음에 그 여자와 같이 있을 때 적절한 순간을 기다렸다가(분위기가 맞는지 확인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당신을 좋아하는데 이번주에 데이트하고 싶어요'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그리고 남자들도) 이런 접근에 당황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로맨틱한 대화에 있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데에 익숙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지면 누군가가 방 안의 코끼리를 언급했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이제 서로 의도를 추측하는 게임을 할 필요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기대감도 갖게 되죠!"
7.
"일반적으로 전 상대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보통 제가 호감을 갖는 상대는 어떤 식으로는 지적으로 흥미로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귀를 기울이는 데에) 그렇게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8.
"저는 정말 마음에 들고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상대한테만 제 시간을 무제한으로 투자해요. 작은 메모나 선물을 남기고, 요리나 청소도 해주고, 스스로를 위해서라면 안 할 것 같지만 상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일들을 기꺼이 하죠."
9.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면 저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 사람을 알아가는 데에 투자하고, 그 사람이 내 세계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10.
"누군가를 좋아할 때 저는 먼저 우리 미래가 같이 갈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그 사람의 인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거죠. 그 다음부터는 상대를 터치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심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플러팅을 할 겁니다. 이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깊은 대화가 중요합니다."
11.
"저라면 상대의 재능과 효율성을 칭찬하거나, 혹은 업무적/개인적 결정에 대해 상대의 지지를 얻기 위해 상담을 청하거나 할 겁니다."
12.
"저는 관심을 표시하고 싶을 때 의도적으로 의미가 확실한 데이트를 신청해요. 모든 모호성을 제거해서 제가 이 관계를 어디로 가져가고 싶어하는지 알려주는 거죠."
13.
"누군가한테 이성으로 관심이 생기면 전 그 사람과 같이 일할 방법을 찾곤 합니다. 예를 들면 같은 팀에 소속되거나, 같이 자원봉사를 하거나, 위원회에서 같이 일을 꾸리는 등등, 그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뭐든지요."
14.
"상대에게 이성으로 호감이 간다고 해서 바로 고백하는 건 아니에요. 때로 가족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 이끌리는 건 정말 피할 수 없는 일이죠. 제 경우 사귀어서는 안 될 사람이 마음에 들면 엄중히 경고하고 상대를 피하려고 노력해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테스트는 불필요하죠. 하지만 그가 접근을 멈추지 않고 호감 표시로 스킨십을 하거나 하면 저도 경계하면서도 터치를 하게 될 수 있어요. 만일 우리가 양립 가능하다면 나는 그 남자에게 다가가 고백할 거예요. 그때까지 저는 저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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