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263 "나이 탓인 줄 알았는데.." 위장한 당뇨 징후 5가지 평소 피로, 갈증, 허기, 짜증을 느끼시나요?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당뇨병에 걸렸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년간 미국에서 당뇨병 발병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당뇨병 전증(전당뇨) 유병률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내분비학자 케이틀린 피가로 박사는 음식의 칼로리당 비용이 줄어든 것이 일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같은 가격에 더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옥수수가 과도하게 생산되고 있어 어딘가에는 쓰여야 하는데, 이것이 고과당 옥수수 시럽으로 우리가 먹는 식품에 첨가되어 칼로리당 가격을 낮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고도로 가공된 고칼로리 식품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양질의 신선식품에 접근하.. 2022. 12. 9. 일상이 행복해지는 15가지 습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평균적으로 어떤 습관을 가졌을 때 행복감이 올라가는지는 이미 많은 연구로 검증이 되어 있습니다. 매일 실천하면 우리 삶의 소중한 시간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습관 15가지를 소개합니다. 출처는 해외 건강정보 매체 헬스라인입니다. 1. 웃기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라는 말 아시죠? 실제로 웃음과 행복은 양방향으로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입니다. 웃음을 지으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고 얼굴에 가짜 미소를 짓고 돌아다녀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냥 기분이 우울하다 싶을 때 의식적으로 한번 씨익 미소를 짓고 기분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해 보세요. 또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미소.. 2022. 12. 8. 목 뒤에 피부 혹 생겨서 제거한 수술 후기(피지낭종) 언제부턴가 목 뒤쪽에 작은 피부 혹이 생겼습니다. 크기는 한 1cm쯤 되고, 색은 일반 살색에, 안쪽에는 살짝 뭐가 차 있는 것 같지만 별다른 통증도 없고 만지거나 눌러도 아무렇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몇 달을 그냥 그렇게 방치해 두었습니다. 어쩌면 1년이 넘었을지도 모르는데 기간을 정확히 모르겠어요. 사실 제 눈에 보이는 곳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고, 씻을 때나 이게 왜 생겼나 생각하면서 좀 만져보는 정도였지요. 그런데 어느 날은 다니던 미용실의 디자이너 선생님이 커트를 하다가 "목 뒤에 혹이 커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한 달에 한 번씩 가는데 그분이 기억하고 말씀을 하실 정도면 상당히 눈에 띄고 정말 크기도 커졌나 보다 생각했지요. 그래서 제거할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2022. 12. 7. 치매 부르는 '만성 염증' 줄이려면? 일반적으로 염증이란 빨갛게 열이 나고 아픔과 함께 부풀어 오르는 몸의 반응입니다. 다치거나 감염이 있을 때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이것이 기원전 100년에 로마의 코르넬리우스 켈수스가 처음으로 언급한 전형적인 염증 반응입니다. 하지만 아무 느낌 없이 진행되는 염증도 있습니다. 이른바 '만성 염증'이죠. 스트레스나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등 오랜 기간 지속되는 질병 때문에 낮은 수준으로 계속해서 염증 반응이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다면 몸의 염증 반응은 매년 점점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 병 없이 건강해 보인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노화에 따른 염증 반응의 증가와 그 결과로서의 만성 염증은 피할 수 없는 것이죠. 많.. 2022. 12. 6. 노화 역전의 열쇠는 혈액에 있다 (feat. 세놀리틱) 회춘한 늙은 쥐의 비밀 [늙음의 과학] 요즘 들어 부쩍 피곤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절 탓인지, 나이 탓인지, 그동안 과로했던 결과가 축적된 탓인지, 오후만 되면 나도 모르게 꾸벅꾸벅 조는 날이 늘고 있습니다. 엊그제부터는 v.daum.net 위 기사는 2022년 10월에 나왔습니다. 첫머리는 젊은 쥐와 늙은 쥐의 몸을 연결했더니 늙은 쥐는 젊어지고 젊은 쥐는 빨리 늙더라... 라는 내용입니다. 기사는 오늘 나왔지만 이건 2015년 실험 내용이라 노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본 적이 있으시겠죠. 생체 시스템 연결만이 아니라, 젊은 혈액을 수혈해서 늙은 쥐의 몸 전체 혈액의 50%를 교체하는 것으로도 회춘 효과가 나타났다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기사의 요점은 그다음부터 나옵니다. 올해.. 2022. 12. 6. 당뇨 없는 사람의 '메트포르민' 복용 5일차 후기 (ft. 안티에이징)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메트포르민(metformin)을 최근에 입수,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메트포르민은 국내에서야 당뇨에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한 알에 몇십 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발견된 지 오래된 만큼 장기간 복용했을 때 안전성도 확실한 편이고 부작용도 별로 없습니다. 아시는 분이야 다 아시겠지만, 메트포르민은 최근 당뇨에 유효하다는 점뿐만 아니라 항노화 물질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항노화 연구 의학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의 저작 에서 메트포르민은 NMN과 함께 저자 본인이 섭취하는 항노화 분자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어요. 싱클레어 박사는 후성유전적 변화를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 2022. 12. 5. 찬물샤워(냉수욕) 3일차 후기: 새로운 건강법! 얼마 전에 읽은 책 중에 애나 렘키의 이 있습니다. 도파민과 중독, 쾌락, 고통에 대한 여러 사례와 배울 점들을 담은 책이에요. 그런데 그중에 냉수욕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당장 시작해 보았습니다. 제가 이런 건 배우는 대로 바로바로 실천해 보는 편이거든요. (ㅋㅋㅋㅋ) 책에는 코카인과 알코올에 중독되었던 마이클이라는 남자의 이야기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 그러다가 그는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무언가를 우연히 발견했다. "처음에 그 일은 우연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테니스 레슨을 받곤 했는데... 약을 끊은 초기에 주의를 딴 데로 돌리려고 그랬죠. 하지만 테니스를 치고 샤워를 한 지 한 시간이 지나도 땀을 계속 흘렸어요. 이 이야기를 테니스 코치한테 했더니, 찬물로 샤워를 해보라는 거예요. 찬물.. 2022. 12. 5. 주의해야 할 '심근경색' 전조증상 심근경색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관상동맥이 어떤 이유로 막히는 바람에 심근(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무서운 질환이죠. 급성 심근경색(=심장마비)은 한국만이 아니라 많은 선진국에서 빈도가 높은 중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입니다. 심근경색이 왔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하는데, 자칫 때를 놓치면 당일까지 멀쩡하게 웃고 떠들던 사람도 사망하는 불상사를 당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은 약 2시간이나, 60~90분 사이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개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즉시 119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가서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몇 년 전 커뮤니티에서 심근경색이 왔는데도 심하게 체한 것이겠거니 생각하고 손가락을 따는 등 일상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2022. 12. 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