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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가 매일 명상을 실천하는 이유

by 비타로그 2024. 8. 27.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이스라엘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로,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등의 저서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책들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하라리의 깊은 사유와 창의성의 배경에 바로 꾸준한 명상 습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유발 하라리의 명상 습관

하라리는 매일 최소 2시간씩 명상을 실천하며, 매년 1~2개월 정도의 긴 명상 수련 기간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명상 습관은 그가 세계 각국의 독자와 청중들에게 복잡한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그는 불교 전통에 기반한 비파사나(Vipassana, 위빠사나) 명상을 실천하며, 이 명상법은 그의 사고 과정은 물론 저술 작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가 명상을 하는 이유

하라리는 명상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마음의 혼란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는 명상이 자신에게 창의성과 명확한 사고를 제공한다고 믿으며, 이를 통해 일상의 소음과 혼란에서 벗어나 내면의 고요함을 찾는다고 밝혔다. 또 하라리는 명상이 자신에게 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그는 "명상을 하지 않았으면 나는 정신적 균형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하라리가 실천하는 비파사나 명상은 고대 불교 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본다'는 뜻을 지닌다. 하라리가 처음 명상을 시작한 것은 2000년 고엔카라는 유명 명상가가 고안한 10일 코스를 접하면서부터였다. 이 명상법은 참가자가 10일 동안 완전한 침묵 속에서 내면을 관찰하고, 감정이나 생각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라리는 지금도 인도에 있는 비파사나 명상 센터를 자주 방문하며, 이곳에서 매번 깊이 있는 명상 수행을 이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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