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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직장인 주말 두통, '커피' 때문이라고?

by 비타로그 2024. 8. 28.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두통이 찾아오는 직장인들이 많다. 평일에는 멀쩡하다가도 주말만 되면 두통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두통이 평소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커피 속의 카페인이 그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카페인과 두통의 관계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뇌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두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일 동안 매일같이 커피를 마시던 직장인이 주말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뇌의 혈관이 다시 확장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이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카페인 금단 두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평일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겪는 주말 두통은 주중에 꾸준히 섭취하던 카페인을 주말에 갑자기 끊으면서, 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증상과 해결 방법

카페인 금단 두통은 일반적으로 맥박이 뛰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며, 종종 피로, 집중력 저하, 심지어는 기분 변화까지 초래할 수 있다. 두통은 하루에서 길게는 며칠씩 지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두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점차적으로 카페인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있다. 다만 급격한 카페인 섭취 중단은 금단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통이 이미 나타난 경우는 진통제를 먹어서 증상을 경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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