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피해야 할 여자 유형 4가지

이전에 여자가 피해야 할 남자 유형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남자가 피해야 할 여자 유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 여자가 피해야 할 남자 유형 6가지

 

 

1. 불안이 강한 유형

기본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불안 성향이 높고, 걱정이 많고,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여자가 타고난 근력이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약한 데다, 수태와 출산, 수유가 가능한 몸이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질 수 있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 차원에서는 성향이 다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적으로는 그렇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안을 잘 느끼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는데, 그 불안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최대한의 선의나 자원을 쥐어짜내기 위해 자신과 상대를 괴롭히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여성의 특징을 보면 평소 좋은 일이 있어도 감사하는 경우가 잘 없고, 대개 무표정하거나 찌푸린 표정일 때가 많습니다.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만을 보며, 화가 많고 걱정이 많아 "걱정도 팔자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한창 연애 감정이 있을 때야 그런 모습마저 사랑스럽겠지만, 과연 평생 곁에 두고 보아도 그렇게 좋을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낙천적이고, 잘 웃고,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서도 무던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기적인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경제관념이 없는 유형

길게 말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경제관념이 빵점인 여성들이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축이나 투자에 있어서는 아무 생각이 없고, 한 달 월급을 받으면 있는 만큼 다 써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사실 그것도 양반이고, 카드 빚을 쓴다든지, 본인의 수입과 별개로 부모님의 용돈을 받아 펑펑 쓴다든지, 욕심나는 물건을 보면 자신을 절제하지 못한다든지, 평소 취미 생활이 쇼핑에 치중되어 있는 경우 등등, 만나다 보면 이 사람의 경제관념이 어떤지 알 수 있는 행동을 금세 알아챌 수 있습니다.

물론 남자 쪽이 경제적으로 크게 여유가 있고, 장래 모든 돈 관리를 본인이 하겠다면 이런 사람을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가 내가 모르도록 숨긴 채, 동의할 수 없는 방식으로 돈을 쓴다면 어떻게 할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과도하게 의존적인 유형

여자라면 사랑하는 남자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다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그 정도가 지나친 사람이 있습니다. 스스로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고 항상 상대가 곁에 있어야 하며 그것이 애정의 증명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는 사람은 어떨까요. 몇 번이야 귀여울지 몰라도 평생 그런다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남성의 경우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행복이나 성공 또한 상대에게 완전히 의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성공이나 커리어 운영 등은 남자에게 전부 맡기고 자신은 마음 편하게만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죠. 누구나 그런 마음이 조금씩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지나쳐 관계가 상호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한쪽이 다른 쪽에게 100% 의존하는 식이 된다면 마음이 아프더라도 빨리 관계를 끝내는 것이 낫습니다.

4. 지나치게 통제하는 유형

통제광 성향, 영어로는 컨트롤 프릭(control freak)이라고 합니다. 상대의 행동이나 주변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그래야 할 상황이 아님에도 연애 상대나 주변 사람에게 사사건건 지시를 내리고, 잔소리를 하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늘어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좌절하는 등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피해야 합니다. 상대가 보살형이라서 무던하게 다 받아준다면 통제 유형인 본인에게는 큰 축복이지만, 이런 사람은 대개 자신의 말을 따라주는 상대에게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결국 평생을 그 사람에게 끌려다니게 되는 것이므로, 애초에 빨리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정리하면 만남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요인으로는 지나친 불안 성향, 경제관념 결핍, 의존성, 통제 성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시때때로 가스라이팅을 한다든지, 의심을 멈추지 않는 등 상대를 정서적으로 괴롭히는 사람이라면 빨리 떼어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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