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하는 정도도 MBTI 유형에 따라 달라질까요?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이 글에서는 질투가 가장 적은 세 가지 MBTI 유형을 알려드리고 각각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INTJ(인티제)
첫 번째 유형은 '건축가'라는 별명이 있는 INTJ 유형입니다.
INTJ들은 매우 논리적인 유형입니다. 질투는 많은 경우 비이성적인 사고에서 비롯되므로 논리에 강한 사고방식은 질투에 대한 해독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INTJ는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 계발에 열중하는 타입이라 질투심에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경쟁심이 강한 면모도 있어서 간혹 질투를 느낀다 해도 불안해하기보다는 극복해야 할 도전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INTJ는 독립성을 중시하며, 자신이 속박되기 싫은 만큼 파트너도 속박하지 않으려 합니다. 따라서 관계에서 INTJ는 소유욕이 적은 유형 중 하나입니다. 이 또한 질투를 적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2. INFP(인프피)
두 번째 유형은 '중재자'로도 알려진 INFP입니다.
INFP들은 놀라울 정도로 느긋하고 유연합니다. 이들은 지각력이 뛰어나고 직관에 예민하기 때문에, 질투를 느끼는 경우 아무 이유 없이 느끼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잘못되었을 때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쓸데없는 일에 신경을 쓰면서 시간과 기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INFP는 개인 공간과 사생활에 대한 상대의 필요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애인이 동료들과 어울리거나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 질투를 잘 하지 않고, 또 상대도 자기에게 똑같이 해주기를 바랍니다. INFP가 파트너와 믿음을 쌓는 데 시간은 걸리지만, 일단 쌓은 믿음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3. ISTJ(잇티제)
세 번째 유형은 '관리자'라는 별명이 있는 ISTJ입니다.
이들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유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백일몽에 빠지기보다 현재 순간에 머무는 천성이 있는 이들은 파트너가 설혹 불성실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마구 상상해 내거나 걱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설령 질투심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강력한 이성을 소환해서 알아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두 유형과 마찬가지로 ISTJ 역시 자기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상대에게도 같은 배려를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파트너가 다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평소보다 늦게 귀가하더라도 날 선 반응을 보이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ISTJ 유형과 사귀는 경우 상대의 과도한 질투 때문에 속을 태울 일은 없다고 보아도 괜찮습니다.
결론
이렇게 해서 질투를 잘 느끼지 않는 MBTI 유형 세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INTJ, INFP, ISTJ는 모두 느긋하고 내면에 집중하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이 유형에 속하거나 이러한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과 데이트하는 경우, 이러한 성향을 이해함으로써 더 끈끈하고 안전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MBTI 유형이 이 세 가지 중에 없다고 해서 꼭 질투하는 애인이 될 운명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때로 질투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중요한 건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고 대응하는가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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