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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효능

"소금은 건강에 나쁘다"는 말이 틀린 이유

by 비타로그 2020. 1. 19.

짜게 먹으면 고혈압이 오고 몸에 나쁘다는 건 건강 상식처럼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일부러 저염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있죠.  오늘은 건강한 일반인이 굳이 소금을 줄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료 출처는 도서 <최강의 식사>입니다. 

 

 

소금 많이 먹으면 고혈압? 

 

1979년, 미국 공중위생국에서는 소금 섭취량과 고혈압 사이의 인과 관계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소금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반드시 체내 적정량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염분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신 반응에서 소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부신이 만성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을 생성하다 보면, 나트륨과 칼륨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몸이 소금을 원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많을 때 소금을 충분히 먹어주면 혹사당하고 있는 부신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힘들 때 소금이 당기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많은 의사들이 염분 섭취는 고혈압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하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이미 고혈압을 앓는 사람만이 소금에 이런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고혈압은 미네랄 부족을 포함한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죠. 

 

다시 말해 현재 혈압 문제가 없다면 굳이 저염식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저염식이 해롭다 

 

지금까지 소금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으나, 저염식이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미 고혈압 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를 하루 2.5g 이하로 제한한 경우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집니다. 

 

게다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비만을 초래하며,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감정적으로 불안해지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상승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적정한 나트륨 섭취량은 2.5~6g이며, 계속 소금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경우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심장마비마저 일으킬 수 있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요리에 넣는 소금을 조금 늘리는 것만으로 건강과 기력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다만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바다소금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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