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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장암의 원인, 증상, 예방과 치료

by 비타로그 2024. 7. 29.

대장암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특히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로 알려져 있다. 이 글에서는 대장암의 주요 원인, 증상, 예방 방법,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특히 부모나 형제자매가 대장암을 앓은 적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높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이나 린치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질환도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 식습관: 고지방, 저섬유질 식단은 대장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특히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가 많을수록 위험이 높아진다.
  • 생활 습관: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비만 역시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 기타 질환: 염증성 장질환(예: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혈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이는 대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 변비 또는 설사: 대변 습관의 변화, 특히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 복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이나 경련이 있을 경우, 대장암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체중 감소: 원인 모를 체중 감소가 나타날 경우, 이는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
  • 피로: 만성 피로나 쇠약감이 지속될 경우, 이는 대장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대장암의 예방

대장암은 생활 습관의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복부 비만은 대장암의 강력한 위험 인자이므로 뱃살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운동: 주 5회,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금연 및 절주: 담배를 끊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 정기적인 검진: 45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른 나이에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의 치료

대장암 치료는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지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주로 사용된다.

 

  • 수술: 초기 대장암의 경우, 암세포가 있는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이 주로 시행된다. 폴립 절제술이나 부분 대장 절제술이 포함된다.
  • 방사선 치료: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수술 전이나 후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 화학 요법: 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이다. 수술 전후로 시행되며, 종양이 퍼진 경우 주로 사용된다.
  • 표적 치료: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으로, 다른 치료법과 병행할 수 있다.
  • 면역 요법: 환자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법이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나이가 50대 이전일지라도 대장내시경 등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평소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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